<산소망 선교회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산소망 선교회 봉사자 오정일 장로
태초부터 살아 계셔서 이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사해 주시고 이 세상에서 일생을 마감하고 죽은 후 부활과 천국에서의 영원한 삶을 누리게 하기 위하여 당신의 독생자 예수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 주셨습니다. 오늘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시지 않았으면 어떻게 우리가 죄사함을 받을 수 있으며, 천국에서 영원한 삶을 누릴수 있겠습니까? 청양의 해인 을미년 새 아침에 하나님께서 지난해는 물론 지금까지 함께하여 주시고 눈동자와 같이 지켜 주신 은혜에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1년 전 고교 후배인 현 보성고 기독신우회 회장의 소개로 산소망 선교회의 봉사위원으로 김상규집사와 함께 섬겨 오게 되었음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뜻밖의 예기치 못했던 질병이나 사고로 인해 갑자기 앞이 캄캄하고 보이지 않게 된다면 참으로 안타깝고 막막할 것입니다. 그러나 사랑과 은혜가 무한하신 하나님께서 저들을 기억하사 주님의 품에 안아 주시고 오늘날 산소망 선교회로 인도해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더 이상 슬픔도, 누구를 원망도 비관도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산소망 선교회 회원들과 그동안 같은 처지에서 26년간 섬기며 헌신해온 김재홍 목사님을 볼 때, 산소망 선교회 회원들이야말로 이 세상 어느 누구도 부럽지 않은 행복하고 축복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인 것 같습니다.
이 세상에 태어나서 어떤 이는 대통령으로, 어떤 이는 국회의원으로, 억만장자로, 올림픽 각종 경기에서 우승하여 금메달을 획득하고, 90세, 100세 넘게 장수한다해도 예수님을 모르며 하나님을 모르고 산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솔로몬왕이 일찍이 말하기를 우리 인생은 잠시 왔다 가는 한낮 사라지는 아침 안개와 같고, 들풀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오직 주님의 마음을 본받고자 말없이 예배위원으로, 성가대원으로, 차량봉사로, 여러 모양으로 산소망 선교회에서 봉사하고 섬기는 형제자매들을 바라보면서 저의 마음 또한 흐뭇합니다.
아무쪼록 우리 산소망선교회 회원들은 하나님을 신뢰하고 경외하며 사랑하고 기쁘시게 하며, 예수님의 가르치심을 본받아 이웃을 사랑하고 기쁘게 하며 인생을 살아가는 승리의 삶을 사시길 두 손 모아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