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을 이루시는 하나님!
산소망 회원 유영자 집사
“저는 죄인입니다 어디에서 와서 왜 살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고 방황 하며 지냈습니다.
오늘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믿음으로 일어났습니다. 주님의 십자가 보혈로 저를 씻어 주시옵소서. 저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나의 구주가 되셨습니다.
저를 구원해 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부터 영원토록 하나님과 함께 살겠습니다.”
저는 이 고백을 통하여 마귀에 자녀에서 하나님에 자녀로 거듭 났습니다.
녹내장으로 진단을 받고 세상에서 방황 하던 저에게 하나님은 강권적으로 당신에 품에 안기게 하셨습니다. 전 하나님을 영접하기 전 하나님께서 이미 저를 택하셨다는걸 꿈을 통해 알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전 꿈을 꾸었습니다. 아주 작고 아름다운 교회 위에 뾰족한 철탑이 있었는대 그 위에 하얀 십자가가 있었습니다. 전 그 십자가를 바라보고 큰 절을 했습니다. 너무도 황당한 꿈이었습니다.
저는 교회 다니는 집사님을 찾아가 이러 이러한 꿈을 꾸었는데 무슨 꿈이냐고 물었더니 그 집사님은 “수빈엄마 교회 다닐 꿈이네” 하고 너무 좋아 하셨습니다. 전 그 꿈을 꾸고도 하나님을 부인했고 3년이라는 세월이 지나서야 이웃에 사는 집사님을 통해 하나님을 영접 하게 되었습니다.
끝내 조금 남아 있는 시력마저 잃고 말았지만 전 하나님의 대한 소망과 하나님께서 치료해 주실거라는 믿음으로 전 더욱더 하나님께 의지하며 나갈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시각장애인 하남지회를 통하여 산소망 선교회로 인도하셨습니다.
처음에는 출석 교회 말고는 다른 교회에 나간다는 생각조차도 할 수가 없었지만 저는 전도를 받고 한번 나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번만 나가보자 하고 나갔지만 저는 너무 깜짝 놀랐습니다. 저는 시각장애인들이 이렇게 많이 모인 곳은 처음 이였거든요. 시각장애인들이 이렇게 많다는 사실에 저는 너무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위로가 되었습니다.
저는 그 후부터 산소망에 빠져들었고 하나님의 말씀과 찬송과 기도로 또 목사님의 간증으로 은혜가 충만 하였습니다.
모든 예배가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예배였고 저희를 위한 봉사자님들의 손길을 통하여 한없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느꼈습니다. 저는 어느새 산소망 선교회를 위하여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목사님께서 하남지역장의 직분을 주셨고 저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지역을 이끌어 갈 것을 하나님께 고백하고 선포 했습니다. 저의 조그마한 사랑이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저에게는 기쁨이 되었습니다. 전 직분을 맡고 끊임없이 사랑으로 믿음으로 하나되는 지역되게 해달라고 기도했고 하나님께서는 그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
하남지역 우리 식구들 또한 부족한 저를 지역장으로 받아 주시고 협력하여 선을 이룰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저의 뒤에서 기도로 위로로 함께 해주시는 지역식구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부터 전 찬양을 사모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으로 찬양을 인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김종천 전도사님께서 찬양을 인도 해보겠냐고 했을 때 저는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저는 그저 저의 소망이라고 생각했거든요. 하나님께서는 생각만 하여도 들어 주신다는 그 말씀이 정말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무얼 원하시는지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지금 이 시간 확실한 것은 산소망에 저의 사명이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앞으로도 하나님의 도구로써 쓰임받길 원합니다. 영원토록 하나님의 충성된 일꾼으로 살겠습니다.
[출처] 소망을 이루시는 하나님! -유영자 집사|작성자 산소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