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산소망 선교회 윤재헌 총무
할렐루야! 저는 산소망 선교회에서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윤재헌 총무입니다. 먼저 하나님께서 저를 산소망 선교회로 보내주시고 맡겨진 일을 통해 감동과 기쁨을 누리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산소망 선교회 부목사님으로 계시는 김태호 목사님의 소개와 추천으로 이곳에 오게 되었고 김재홍 목사님께서 저를 기쁘게 받아주셔서 지금까지 섬기고 있습니다. 산소망 선교회에 근무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지만 특히 시각장애인분들과 봉사자분들이 거룩한 공동체 안에서 성령의 열매가 가득한 교제를 하고 계심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현 시대는 타인의 이익과 행복을 목적으로 하는 이타주의의 삶보다는 자신의 이익과 행복을 고집하는 이기주의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여겨집니다. 그래서 현대인들이 겪는 아픔 중 외로움이 가장 클 것 같은데 산소망 선교회 안에서는 외로움을 느낄 새도 없이 봉사자들의 손과 발길은 어느덧 정성과 사랑으로 시각장애인들을 향하여 뻗어있습니다. 그 사랑과 헌신을 받는 시각장애인들은 감사로 화답하며 아름다운 교제를 이어나갑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며 섬기는 산소망 선교회를 통해 제 자신도 많은 변화와 힘을 얻었습니다. 도봉지역 회원분들을 차량으로 섬기면서 안전과 평안함을 드리기 위해 성실한 자세로 임했습니다. 또한 등산반 활동시 안내로 섬기시는 보성고 62기 봉사팀과 방송대 봉사단 그리고 식사를 즐거움으로 대접하시는 김헌성 집사님의 따뜻한 마음은 저에게 큰 힘과 용기가 됩니다.
특히 산소망 선교회를 담임으로 섬기시는 김재홍 목사님께서는 겸손히 자신의 삶을 하나님께 모두 드리며 어둠 속에서 빛을 발하는 산소망 선교회를 이끌어 가고 계십니다. 이 모습을 볼 때면 저에게 주어진 일에 더 큰 감사와 고귀함을 느낍니다.
감동 가득 찬 간증이 있는 산소망 선교회에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 모든 것들이 마지막 때 하나님께서 상급으로 주시며 또한 그것을 기쁨으로 다시 하나님께 돌려드리게 될 줄 믿습니다. 2018년 산소망 선교회가 창립 30주년을 맞는 해에 더욱더 이 시대의 어두운 곳에 소망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열심히 충성, 봉사하며 섬기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