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했던 소중한 순간들- 숭의여고 박하은
저는 산소망 여름수련회를 위해 8월 13일 광은기도원으로 향했습니다. 그동안 여러 봉사활동에 참여했지만 유난히 이날은 설렘과 걱정이 앞섰습니다. 그토록 기다리던 회원님들을 만날 수 있어서 기뻤지만 혹여나 제 실수로 활동하시는데 불편을 드릴까 봐 조심했던 기억이 납니다. 도착 후 짝 배치를 통해 김경희 집사님을 만났습니다. 집사님은 제 손을 꼭 붙잡으시며 반갑게 맞아 주셨습니다. 다정하게 이름을 불러주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