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 산소망 회원 박신애 집사

목사님으로부터 산소망 회보에 올라가는 간증을 부탁받고 한참을 망설였습니다. 삶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나눠야 할지 고민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내 속에 살아계시는 예수님께 집중하며 마음을 열었습니다. 사실 저는 아직도 용서하지 못한 한 사람이 있는데 글을 나누며 그 사람을 용서해보는 용기를 내려고 합니다. 읽으시는 분들도 함께 기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29살이 되던 해 실명했습니다. 그날도 여느 때와 다름없이 퇴근하고 귀가할…

어메이징 그레이스- 산소망 회원 김병엽 성도

여기 생사의 기로에서 주님을 만나 인생의 2막을 시작한 사람이 있다. 바로 산소망 선교회 김병엽 성도님이 그 주인공이다. 음악을 통해 지휘자의 꿈을 가진 성도님은 유학비를 벌기 위해 직장 생활을 했다. 국악기 제조부터 건축, 가설대 설치까지 많은 부분을 배워갔다. 잠깐 하려던 일이었는데 쌓여가는 돈을 보니 욕심이 생기셨단다. 성도님은 그렇게 오랜 시간 꿈을 잊은 채 바쁜 삶을 이어갔다.…

약할 때 강함 주시는 주님- 산소망 회원 임성옥 권사

어린 시절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홀어머니 아래서 자란 저는 성공을 원했습니다. 무엇보다 고생하는 어머니를 호강시켜드리고 싶었으니까요. 그래서 더 열심히 공부에 전념했고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특히 수학에 흥미를 느끼면서 자신감이 생겼고 교사의 꿈도 키웠습니다. 어려운 살림이었지만 가족들의 도움으로 대학에 진학하며 마침내 교사가 되었고 34년간 교직에 몸담으며 교장까지 역임하였지요.  한 번은 교내 건강검진 때 당뇨 수치가 높다는…

희망의 빛을 바라봅니다-산소망 회원 박정자 성도

 저는 부푼 꿈을 안고 숙명여대 사학과를 졸업한 뒤 40대 중반까지 풍족한 삶을 살았습니다. 사랑하는 남편을 만나 결혼도 하고 토끼 같은 두 딸도 생겼지요. 남들이 부러워할 만큼 세상적으로 많은 것을 가지니 뿌듯했고 이 행복은 영원할 것 같았습니다.  당시 하던 사업이 있었는데 친구로 인해 사기를 당하면서 제 인생에도 적신호가 찾아왔습니다. 그때 신경을 써서인지 눈은 계속 나빠졌습니다. 병원에…

주를 바라봅니다 -산소망 회원 조옥순 집사

저는 어려서부터 가족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습니다. 화목한 가정을 통해 매사 긍정적인 성격으로 성장하였지요. 고등학교 2학년 무렵 눈에 통증이 있었는데 가볍게 여기고 별다른 치료를 받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은 심해졌고 일주일이 지나니까 가까운 것조차 볼 수 없었습니다. 뒤늦게 병원에 갔지만 치료시기를 놓쳐 실명 위험성이 높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 ​결혼은 26세에 약시인 남편을 만나 하게 되었는데 불행히도 아들의 고등학교 입학식 날 남편은 세상을…

산소망 선교회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며 -산소망 회원 현정원 집사

먼저 산소망 30주년 축하 예배 자리에 함께하게 하신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에 깊은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저는 태어날 때부터 몸이 아주 허약했습니다. 항상 병에 시달려 살아야 했고 네 살쯤엔 청각장애까지 왔습니다. 사춘기 시절에는 청각장애에 대한 열등감과 수치심으로 가득했습니다. 나 같은 사람은 공부할 필요도, 세상을 살아갈 가치도 없다고 생각했죠. 한편으론 ‘인생은 왜 살아야 하나?’, ‘어디로부터 와서 어디로 가는 걸까?’ 고민하며 종교에 관심을 가져보기도 했습니다.   대학교 1학년이 되던…

새로운 삶의 소망-산소망 회원 강영택 집사

저는 택배 회사에서 근무하는 평범한 직장인이었습니다. 어느 날 갑작스러운 머리 통증으로 병원에 갔다가 뇌혈관의 출혈을 진단받았습니다. 위급한 상황에 놓여 긴급 수술을 진행하게 되었고 이후 안정을 찾아가며 빠르게 회복했지만 그때의 후유증으로 양쪽 눈을 실명하게 되었습니다.   눈이 안 보이니까 도통 움직일 용기가 생기지 않았습니다. 밖에 나가는 일도 어려워졌습니다. 답답하고 우울한 마음으로 밤을 보내는 일이 늘어났고 이를 안타깝게 여기신 어머님께서 교회에 다녀볼…

나의 힘 예수 -산소망 회원 신춘옥 권사

저는 3살 어린 나이에 열병을 앓다가 양쪽 눈 모두를 실명하게 되었습니다. 여섯 식구였던 저희 가족은 아버지의 노름빚이 쌓여 어려운 나날을 보냈습니다. 이후 남의 집에서 더부살이를 하며, 6명이 방 한 칸에서 생활을 했습니다. 식사는 항상 빌려서 먹었고, 농사를 지으며 빚을 갚았습니다. 아버지는 제가 중학생 때 돌아가셔서 가족들 생계는 거의 어머니께서 책임을 지셨습니다. 다행히 미국에 있는 후원자가…

오직 주의 은혜로 -산소망 회원 김인 집사

시각 장애와 더불어 정신지체까지 앓고 계신 김인 집사님은 아들 여섯에 딸이 하나인 7남매 중 막내로 자라셨다. 갓난아기 때 찾아온 장애의 아픔으로 어머니의 사랑과 보살핌이 많아지면서 형제들은 집사님을 시기하며 멀리했다고 한다. 혼자 있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우울한 마음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갔고, 이를 안타깝게 지켜보시던 어머니의 권유로 이른 결혼생활을 시작하셨다. 집사님은 이중 장애로 정상적인 직장생활이 어려웠고 가정의…

회원간증 편지-강남지역 박흥근 집사

나는 나쁜 생각을 참으로 많이 하며 살아왔다.극심한 우울증으로 자살을 세 번이나 시도하였다. 하지만 번번이 가족들의 모습이 아른거렸다. 한 번은 옥탑까지 올라가서 뛰어내려 인생을 마감하려 했을 때 남편으로 또 아빠로, 가족들한테 씻지 못할 아픔을 주는 것이 두려워 다시 발걸음을 돌리곤 하였다.나는 오래전부터 해왔던 기도제목이 있었다. 그것은 선한 마음 갖게 해달라는 것이다. 내 속에서는 선한 것이 나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