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체험수기

하늘에 쌓아둔 소망 -산소망 봉사자 이미숙 집사

성인봉사 체험수기
Author
livinghope
Date
2018-09-18 23:21
Views
33
저는 2010년 노원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힘겹고 어려운 시기에 거처까지 옮겼던 터라 마음은 약해져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시43:5).”라는 말씀을 붙잡으며 힘을 얻곤 했습니다.


하루는 길을 나서는데 옆집 사시는 분이 정겹게 인사를 건넸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분은 산소망 선교회 김태호 목사님이셨습니다. 중도 실명 후 현실의 벽에 부딪혀 힘들어하실 때 하나님을 만나 삶의 소망이 생겼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어둡고 힘든 삶을 극복하고자 산소망 선교회에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평소 허리 통증으로 움직임이 불편했지만 봉사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은 가벼웠습니다. 저는 여자화장실 안내 봉사를 맡게 되었는데 하루는 회원님께서 손에 사탕을 쥐어주며 연신 고마움을 표현하셨습니다. 작은 도움을 드렸을 뿐인데 돌아오는 보람은 너무 컸습니다. 지금도 매주 월요일 예배가 기다려집니다. 각처에서 오는 회원님들을 맞이할 때면 감격과 감사가 가득합니다.


어느덧 산소망 선교회에서 6년이라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동안 저의 두 딸은 학업을 무사히 마치고 원만한 사회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함께 기도해주시고 뜨거운 관심을 아끼지 않으셨던 김재홍 목사님과 김태호 목사님께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후천적 시각장애로 절망에 빠진 분들에게 실제적 사랑을 실천하는 산소망 선교회. 이 아름다운 사역에 동참하게 되어 참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산소망 선교회가 하나님 안에서 기쁨과 사랑이 넘쳐나고 복음의 지경을 넓혀 나가길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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